오케타니 공식 홈페이지

메뉴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뉴스 | WHO "자녀에 '최고의 출발' 선물하려면 출산직후 수유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19-11-18 09:22 조회12,782회 댓글0건

본문

WHO "자녀에 '최고의 출발' 선물하려면 출산직후 수유해야"

 

​유니세프와 공동보고서 통해 효능·실태 확인 후 강력 권유

 

 

​세계 신생아의 60%에 해당하는 7천800만여명이 태어난 지 1시간 이내에 모유 수유를 시작하지 못하며

이들은 출산 직후 수유를 시작한 신생아보다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북미, 호주, 뉴질랜드, 서유럽을 제외한 세계 7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어난 지 1시간 이내에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신생아는 그렇지 않은 신생아보다 생존 확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 행위 자체가 초유를 비롯한 모유 생산을 촉진하며

아기의 '첫 예방접종'으로도 불리는 초유에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와 면역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유니세프의 헨리에타 포어는 "모유 수유의 시작에 있어 적절한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나라에서 이는 생사를 가르는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뤄진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생한 뒤 2∼23시간 뒤에서야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신생아는 출생 1시간 이내에 시작한 신생아보다 영아사망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어난 지 만 하루 이후에 모유 수유를 시작한 신생아들의 영아 사망률은

 출산 직후 모유 수유를 시작한 아기들보다 50% 이상 높았다.

 

지역별로 출산한 지 1시간 이내에 모유 수유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65%)였고 가장 덜 이뤄지는 지역은 동아시아와 태평양(32%) 일대로 나타났다.

 

부룬디와 스리랑카, 바누아투 등의 경우 신생아의 90% 가까이가 태어난 지 1시간 이내에 모유 수유를 시작했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 차드, 몬테네그로 등에서는 신생아의 20%만이 출생 직후 모유 수유를 시작했다.

 

7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유를 버리고 신생아에게 꿀이나 분유,

다른 액체 등을 먹이는 문화 등은 출산 직후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꼽혔다.

 

제왕절개 시술이 늘어난 것도 신생아의 신속한 모유 수유를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집트에서는 2005년부터 2014년 사이에 제왕절개 시술 사례가 20%에서 52%로 급증했는데

같은 기간 1시간 이내 모유 수유를 시작한 사례는 40%에서 27%로 급감했다.

 

51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도 제왕절개 시술로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시간 이내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아이를 출산한 뒤 의료기관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즉각적으로 분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모유 수유 시작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유 수유는 아이들에게 삶의 최상의 시작을 보장한다"며

"우리는 가족 구성원이든, 의료기관 관계자든, 고용주나 정부에 의한 것이든

서둘러 엄마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이들에게 마땅히 보장돼야 할 최상의 출발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80731117000009?input=1195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게시물 검색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2 모유수유뉴스 모기기피제 6개월 안된 아기에 사용하지 마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6-18 2691

오케타니 06-18 2691
611 모유수유뉴스 우리 아기 건강 지키려면 ‘이 질환’ 검사해야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6-13 2531

오케타니 06-13 2531
610 모유수유뉴스 모유 오래 먹은 아이들, 인지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31 1942

오케타니 05-31 1942
609 모유수유학술자료 모유수유와 천식 및 알레르기 연관성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26 1976

오케타니 05-26 1976
608 모유수유뉴스 이른둥이가 겪을 수 있는 질환...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16 2594

오케타니 05-16 2594
607 모유수유뉴스 코로나 확진 산모가 낳은 신생아,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09 2802

오케타니 05-09 2802
606 모유수유뉴스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Ato Z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30 2862

오케타니 04-30 2862
605 모유수유학술자료 난소암, 더이상 침묵의 살인자 아니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30 2706

오케타니 04-30 2706
604 모유수유뉴스 생후 24개월까지… '모유 올리고당 2FL'로 자기방어능력 키워주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23 1843

오케타니 04-23 1843
603 모유수유뉴스 임신과 수유 중 약물 복약지도 '한 눈에 정리한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07 3051

오케타니 04-07 3051
602 모유수유학술자료 mRNA백신 맞은 엄마 젖에 코로나19 항체 더 많아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3-19 3155

오케타니 03-19 3155
601 모유수유뉴스 WHO‧유니세프 “분유 산업 마케팅이 모유 수유 방해”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3-08 3092

오케타니 03-08 3092
600 모유수유뉴스 美CDC "임신 중 코로나 백신접종, 신생아 보호 효과 있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16 2070

오케타니 02-16 2070
599 모유수유뉴스 소아 변비, 병 아냐… 아이 믿어주면 저절로 나아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03 2125

오케타니 02-03 2125
598 모유수유뉴스 백신 맞고 모유 색 녹색으로 변했는데···"아기에 항체 전달"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24 3398

오케타니 01-24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