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Between Bed Sharing and Breastfeeding: Longitudinal,Population-Based Analysis

1.연구의 필요성

    베드쉐어링은 여러 문화에서 행해지는 유아를 보살피는 행위로, 서구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거의 절반의 신생아들이 부모와 베드쉐어링을 일정 시간 하고 있으며, 

1/5의 유아들이 생후 첫 해 동안 정기적으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지낸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유아나 아동이 밤에 일정시간동안 성인처럼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을 베드 쉐어링이라 정의했다.

   과거의 연구를 보면 베드쉐어링은 영국 내 비백인 인종이 많이 하는 편이며,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금더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더 나아가 이러한 경향은 아이의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사한 맥락에서, 베드쉐어링은 대가족일수록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어머니가 어릴수록, 그리고 싱글맘일수록 높았다. 생후 몇 개월 되지 않았을 때의 베드쉐어링은 출산일이 예정보다 빠른 아이나 저체중아, 쌍둥이, 세쌍둥이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서구사회의 부모의 침대는 유아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드물게 일어나는 부모에 의한 유아의 질식사 또는 압사로 이어지는 유아사망과 관련되어왔다(즉 침대의 구조자체가 이미 위험성을 지니고 있으나 드물게 일어나는 사건에만 연관되어 생각되었음) 

2. 지난 10년동안, 영아 돌연사 증후군 (SIDS)을 조사하는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유아 침대에서 발생하는 유아사망률의 감소와 함께, SIDS 사망의 총수의 현저한 감소를 보여주었다 ; 그러나, 유아의 급작스러운 사망(SDIS)의 증가가 베드쉐어링기간과 관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베드쉐어링 그 자체보다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험한 환경에 놓이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특히, 부모가 술을 먹는다거나, 약을 한다던지, 소파에서 자는 습관 등). 

  베드 쉐어링이 모유수유를 가능하게 하는가 또는 모유수유가 베드쉐어링으로 이어진다, 혹은 두 가지 모두가 해당되는가는 확실하게 답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1991년부터 영국 Avon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그 부모에 집단에 대한 종적 코홀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의 유아기 혹은 어린 시절에 행해진 베드 쉐어링에 대한 패턴을 알아보는 실험에 대한 결과를 내었다. 특히, 우리는 베드 쉐어링에 대한 장기적 패턴을 알아보려 했고, 베드쉐어링과 모유수유와의 관계를 알아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2.연구방법

연구대상

  전 영국 자치주 에이번은 대개 백인종이며, 도시 주민과 지방 주민의 사회경제적 혼합 집단이 섞여있는 영국의 일반적인 지역과 비슷한 곳이다. 

  기대 출산일은 1991년 4월 1일부터 1992년 12월 31일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21개월 사이에 태어나 연구에 임하게 

된 생아는 14,062명이며, 그 중 13,988명의 유아가 첫 해를 무사히 생존했다. 

  수면 환경에 대한 정보는14,602명의 유아 중 7,447명(53%)으로부터 모든 5개의 시간대(0~2개월, 6~8개월, 17~20개월, 30~33개월, 42~45개월)의 베드 쉐어링에 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방법

부모가 작성한 설문지와 임상기록이 그 즉시 수집되었다. 아이에 대한 생활, 건강, 성장, 그리고 발전에 대한 

정보는 부모의 연속적인 설문지 결과와 직접적인 컨텍과 통해 수집되었다. 

설문지와 임상기록. 직접적인 컨텍을 통해 수집되었다(부모와 아이가 어디에서, 언제 잤는지를 포함한) 수면행위에 대한, 그리고 식습관에 대한(특히, 모유수유를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했는지에 대한) 사전적 설문조사 정보가 수집되었다.

모유수유 정보는 여러 시간대에 따라 수집되었다.. 15개월째의 모유수유 기간이 이 분석에 사용되었다.(그리고 이전 정보와 비교하여 확인하였다).

연구도구:

   클러스터 분석과 같이, 장기적 잠복 클래스 분석은 탐구적 기술로, 반응 패턴의 변수를 설명하기 위해 응답자를 비측정 그룹이나 상호독립적 계층으로 묶는것이다. 각 계층의 적정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종료조건이 쓰였다

(예를 들어 적절한 모델을 얻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계층의 수). 

클러스터 분석과 다르게, 장기적잠복클래스 분석 방법은 절대값이 아닌 확률을 사용하므로 각 사람들에 더 유용하다 이는 각 사람들에게 일련의 class assignment probabilities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모든 계층에 대해 적은 혹은 많은 부분적인 일원이 되도록 한다. 

증가하는 계층들이 적합했고, 반복적 경향에 기반한 실험에서 나온 가장 나은 모델과 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과 불확실성, 게다가 행동에 대한 결과적 사항에 대한 표면적 타당성이 선택되었다. 

이 실험의 두 번째 단계로는, 잠복 계층과 두 공변, 그리고 더 늦은 결과 간의 상호연관적 관계에 대한 평가로, 확률가중 이분법적 그리고 다항적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 다수 승산비를 사용하였다.

3.연구결과

**nonsharing (베드쉐어링을 하지 않는 집단)

**Earlybedsharing(유아기때만 베드쉐어링 집단)

**Latebedsharing(생후 1년 이후의 베드쉐어링 집단)

**Constantbedsharing(생후부터 4년까지 베드쉐어링 집단)

잠재계층을 상호배타적인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식별하였다). 크게 나누었을 때 non-shares(베드쉐어링을 하지 않는 그룹)이66%, early bed shares(오직 유아기때만 베드쉐어링)이 13%, late bed shares(생후 1년부터 베드쉐어링)이15%, 그리고 constant bed shares(4년에 걸쳐서 베드쉐어링)이 6% 로 나누어졌다(표현되었다). 

남자아이/여자아이 비율과 백인이 아닌 인종의 가족의 비율이 베드쉐어링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서 모든 베드쉐어링을 하는 3개의 그룹에서 약간씩 더 높았다. 높은 산모의 교육성취와 사회계급은 early bed sharing에 긍정적으로, late bed sharing에는 부정적으로 연관되었고, constant bed sharing에는 연관이 없었다. 3개의 bed-sharing 패턴은 가족이 침대를 같이 쓰는 것을 늦게(odd ratio: 1.72)하건 일찍하건(odd ratio : 2.36) 모든 기간동안 하건(odd ratio : 5.29) 상관없이 12개월동안의 모유수유와 크게 관련이 있었다.

15개월까지의, 그리고 나머지 잠재계층의 모유수유의 지속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향은 베드쉐어링을 지속적으로 하거나 베드쉐어링을 일찍 하는 집단에서 베드쉐어링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났다. 베드쉐어링을 일찍 하는 그룹에서는 모유수유 경향의 감소량이 베드쉐어링을 하지 않는 시점부터 더 빠르게 가속을 보였다. (즉 더많이 감소했다.) 나중에 베드쉐어링을 하는 그룹에서는 베드쉐어링이 증가할수록 모유수유의 경향의 감소량이 낮아졌다.(더 적게 감소)

베드쉐어링과 모유수유의 관계는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이용하여 12개월을 결과도출 변수로 테스트되었고, 12개월에는 11%의 모든 유아가 여전히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지만 잠재계층의 경우 그 비율이 뚜렷하게 달랐다.(9%의 non sharer, 14%의 late bed sharer, 19%의 early bed sharer, 그리고 34%의 지속적인 bed sharer) 

3개의 bed-sharing 패턴은 가족이 침대를 같이 쓰는 것을 늦게(odd ratio: 1.72)하건 일찍하건(odd ratio : 2.36) 모든 기간동안 하건(odd ratio : 5.29) 상관없이 12개월동안의 모유수유와 크게 관련이 있었다.

산모의 사회계층을 추가했던 것처럼 더 많은 산모의 나이, 더 큰 가족규모, 더 높은 산모의 교육수준은 이 모델의 중요한 예측변수가 되었다. 모든 베드쉐어링의 잠재계층에게는, 모유수유와의 관계성은 베드쉐어링을 일찍하거나 늦게하는 그룹에 비해 4년간 베드쉐어링을 한 그룹이 2배가 더 강했고 혼란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계속 중요하게되었다.

모유수유의 관련성은 베드쉐어링을 지속적으로(shared bed constantly, 지속적으로 침대를 공유하다) 하거나 생후 첫 15개월간 베드쉐어링을 한 그룹에서 크게 나타났다.

4.논의

장기적, 인구 기반의 분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다른 패턴의 베드쉐어링이 있고, 각기 다른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그룹들에 따라 다르며, 이는 cross-sectional analysis으로는 알아내기 어렵다. 모든 베드쉐어링 집단은 공통점이 있으나, 남자아이인점과 비백인집단이라는 점에서 베드쉐어링 경향은 약간 더 많고, 모유수유와는 매우 큰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잠재집단분석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집단들을 사전적으로 분류하기보다 modeling process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이었다. Cross-sectional 접근을 통해 알아볼 수 없는 패턴은 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고, 이는 우리에게 집단행동에 대한 더 나은 통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다른 장점으로는 이 연구의 규모와 일반화가능성이었는데 이 연구가 인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었다.

한계점으로는 더 많은 시간대별 분류에 따른 장기적 연구가 진행될수록 피실험자들로부터 적은 데이터를 얻는다는 점이었다. 이는 연구가 장기화될수록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불우한 집단이 그만두는 경향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여러 시간대를 사용한다는 것은 덜 불우한 그룹과의 정보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충분한 규모였으므로, 비록 몇몇 그룹이 연구에서 이탈하였으나, 충분한 그룹의 가족들이 이 관계를 규명하는데 남아있었다. 7447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5개의 시간대별로 나누어 진행된 테스트는 각 시간대에 gap 더 많은 더 큰 data set을 사용했다. 잠재계층에 대한 패턴은 그 형태와 규모에 있어 비슷했고, regression model에서의 3개의 베드쉐어링 그룹들은 12개월의 모유수유의 뚜렷한 예측값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