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학술자료 | 모유수유 지속여부가 모유 황달 치료 및 모유수유 성공에 미치는 영향(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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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조정숙 작성일15-02-06 22:00 조회9,251회 댓글0건본문
모유수유 지속여부가 모유 황달 치료 및모유수유 성공에 미치는 영향(2013)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기에 흔히 보는 증상으로 모유수유는 황달의 출현을 앞당기거나 기간을 연장시키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모유 황달 발생 시 광선치료와 함께 모유를 끊고 황달 수치의 하락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이로 인해 유두혼동을 일으켜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것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에 모유황달을 가진 신생아에게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황달 치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모유수유를 중단하였을 경우 치료 후 모유수유를 재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 대상 : 2008년 1월 ~ 2012년 8월 생후 1주일 이후 모유황달로 입원하여 광선 치료받은 만삭신생아 중 분유수유 시행한 24명(이하 분유군)과 모유수유 지속한 35명(이하 모유군)
2. 방법 : 분유군과 모유군 간의 혈청 빌리루빈 결과, 광선치료시간, 시간당 혈청 빌리루빈 감소량 비교 및 퇴원 후 모유수유 재개 시 어려움의 여부와 총 모유수유 기간과 6개월 완전 모유수유율 비교
결 과 |
1. 분유군과 모유군 간의 특성 비교(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음)
| 분유군 | 모유군 | |
재태연령 | 38.5±0.9주 | 38.4±1.0주 | |
출생체중 | 3,319±277g | 3,145±424g | |
입원 시 나이 | 생후 11.4±3.3일 | 생후 12.1±4.6일 | |
분만형태 | 자연분만 | 18명 | 27명 |
제왕절개 | 6명 | 8명 | |
산모나이 | 32.4±9.9세 | 32.5±3.8세 | |
parity | 1st | 9명(37.5%) | 22명(63.9%) |
2nd | 13명(54.2%) | 13명(37.1%) | |
입원 시 출생대비 Wt변화 | 0.1±4.2% | 1.2±9.0% | |
2. 분유군과 모유군 간의 광선치료 효과 비교
| 분유군 | 모유군 |
치료 시작 시 혈청 빌리루빈 수치 | 19.7±1.7 mg/dl | 19.6±1.5 mg/dl |
치료종료 도달 시간 (기준 : 13mg/dl 미만) | 44.5±15.4시간 | 37.4±11.5시간 |
시간당 혈청빌리루빈 감소량 | 0.24 mg/dl/hour | 0.26 mg/dl/hour |
3. 분유군과 모유군 간의 모유수유 지속기간 및 수유 문제 발생비교
| 분유군 | 모유군 |
수유 문제 발생 | 응답자 16명 중 6명(37.5%) | 응답자 24명 모두 발생하지 않음 |
모유수유 지속기간 | 6.0±4.4 개월 | 10.9±6.0 개월 |
생후 6개월까지 완전모유수유율 | 50.0% | 83.3% |
고 찰 |
일반적으로 모유황달을 치료할 때 일시적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를 사용하는 것은 혈청 빌리루빈치를 빠르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 모유수유를 지속하며 황달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시적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하였다가 재개할 경우 유두혼동, 유두균열, 유방 울혈, 유선염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경우가 37.5% 로 황달 치료 시 모유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연구를 통해 모유황달에 대한 광선치료 기간 동안 모유 수유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모유수유 중단 후 발생하는 수유 문제를 예방하면서 황달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대한 주산회지 제24권 제4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은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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