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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젖이 서로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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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엄마 작성일09-04-08 09:23 조회13,612회 댓글1건

본문

첫째를 그럭저럭 17개월까지 모유수유로 키우고
6년만에 둘째를 낳았어요.
출산한지 38일째이구요
산후조리기간 내내 젖꼭지가 헐고 피가나서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특히 오른쪽 젖이 더 심했는데..
그때문에 아무래도 왼쪽 보다 덜 물리다보니..
한 2주만에 젖이 점점 덜 불더니 이제는 양쪽 가슴이
사이즈도 완전히 다르고, 젖이 나오는 양도 다릅니다.
오른쪽은 거의 불지도 않고, 말랑말랑 한 상태..
그러면서 하루 한번쯤은 젖이 새어나오는 듯하네요..
왼쪽은 눈에 띄게 커지고 젖도 잘 불지만..
아기가 자는 시간대엔 주로 젖을 주지만..
완전히 깨어 노는 시간이나 밤에 잠투정을 할때는
젖이 잘 안나와그러는지.. 젖을 물고도
짜증을 내고 심하게 울어서
분유를 먹입니다.
분유를 먹어도 듬뿜 먹는게 아니라.. 60m정도 열심히 먹고는
쏙 밀어내어버리네요..

첫째때도 백일 무렵까지는 혼유를 하다
모유양이 적은데됴.. 겨우 완모를 했는데..
이번에도 양상이 비슷하게 가네요. 하지만 오른쪽 젖이
쪼그라들다시피해서 이번엔 더 자신이 없습니다.
자꾸 물리면 된다고들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크기도 크기지만 양도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이러다간 분유양만 점점 늘고 조만간 젖을 떼게 될까 걱정입니다.

댓글목록

달서점님의 댓글

달서점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케타니 대구(수성점)입니다

모유수유를 준비하는 모든맘님들이 이글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유수유는 처음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 수유자세지도를 정확히 배우고 실천하는것 이
젖을 뗄때까지 매우 중요합니다

맘님도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
지금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것이지요

적어진 가슴을 완벽히 복구는 불가능 하실수가 있으십니다
하지만 적어진 가슴쪽을 열심히 아가에게 잘 물리시고
지속적으로 열심히 유축을 해보시면 젖을 뗄때까지
많이 호전 되실수가 있으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오케타니(통곡)관리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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