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포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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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실맘 작성일09-03-16 14:11 조회13,924회 댓글1건본문
첫아이때 젖먹이면서도 오른쪽만 젖몸살을 수십번했는데 둘째 아이는 여전히 힘듭니다. 열흘전부터 유관이 막혔는지 계속적으로 뭉쳐있어서 저번주에 가까운 통곡상담실로 전화했더니 바쁘다셔서 못가고 유방외과를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다행히 염증은 없었어요. 그런데 남자원장님이 딱딱한 오른쪽 젖을 어찌나 세게 누르셨는지 애 둘낳으면서 고함 한 번 안질렀는데 고함도 지르고 울고 그랬답니다.
그 날 밤에 젖꼭지의 하얀 부분이 떨어지고 젖이 좀 흐르더니 풀리는 듯 했어요.(외과원장은 젖이 많아서 젖몸살이 온 것 뿐이라고 했는데 제가 봤을땐 유관이 막힌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나서 하루정도 괜찮더니 밤부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잠을 설쳤어요. 그러더니 아침부터 으슬으슬 춥고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가슴이 멍든 것처럼 너무나 아팠답니다. 해열제, 진통제도 먹고 했더니 열은 좀 떨어지고 아픈 건 좀 나아졌는데 오른쪽에 뭉쳐있는게 여전하네요.
한 번 젖몸살오면 20시간 정도 있다가 저절로 풀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속에 딱딱해져있는 게 너무 오래 갑니다. 열흘이 넘었으니까요. 아프진 않는데 이대로 두면 되나..걱정입니다.
제가 첫아이때부터 여기저기 안가본데가 없었는데 가는데마다 전혀 해결을 못보고 와서 여기도 사실 반신반의한답니다.외과가서 초음파찍으면 9만원나오죠..맛사지실가서 1시간동안 고생만 하고 6만원 냈죠..어휴..해결이나 되면 돈이 안 아까운데 이건 뭐,..고생만 더하고 오니까요..
방금도 오른쪽을 빨렸는데 그러고나서 한참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네요. 오늘은 왠일인지 왼쪽까지 뭉치고 젖꼭지도 아픕니다.
정말..젖먹이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
오늘은 포기하고싶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통곡상담실을 마지막으로 한 번 가보고 그래도 안되면 젖을 끊어버릴까..생각이 든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부터 오로지 젖만 먹여 젖만 찾는 우리 딸이 안스러워서 그러지도 못하겠네요..ㅠ.ㅠ
그 날 밤에 젖꼭지의 하얀 부분이 떨어지고 젖이 좀 흐르더니 풀리는 듯 했어요.(외과원장은 젖이 많아서 젖몸살이 온 것 뿐이라고 했는데 제가 봤을땐 유관이 막힌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나서 하루정도 괜찮더니 밤부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잠을 설쳤어요. 그러더니 아침부터 으슬으슬 춥고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가슴이 멍든 것처럼 너무나 아팠답니다. 해열제, 진통제도 먹고 했더니 열은 좀 떨어지고 아픈 건 좀 나아졌는데 오른쪽에 뭉쳐있는게 여전하네요.
한 번 젖몸살오면 20시간 정도 있다가 저절로 풀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속에 딱딱해져있는 게 너무 오래 갑니다. 열흘이 넘었으니까요. 아프진 않는데 이대로 두면 되나..걱정입니다.
제가 첫아이때부터 여기저기 안가본데가 없었는데 가는데마다 전혀 해결을 못보고 와서 여기도 사실 반신반의한답니다.외과가서 초음파찍으면 9만원나오죠..맛사지실가서 1시간동안 고생만 하고 6만원 냈죠..어휴..해결이나 되면 돈이 안 아까운데 이건 뭐,..고생만 더하고 오니까요..
방금도 오른쪽을 빨렸는데 그러고나서 한참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네요. 오늘은 왠일인지 왼쪽까지 뭉치고 젖꼭지도 아픕니다.
정말..젖먹이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
오늘은 포기하고싶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통곡상담실을 마지막으로 한 번 가보고 그래도 안되면 젖을 끊어버릴까..생각이 든답니다. 그런데 태어나서부터 오로지 젖만 먹여 젖만 찾는 우리 딸이 안스러워서 그러지도 못하겠네요..ㅠ.ㅠ
댓글목록
안산님의 댓글
안산 작성일
토실맘님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많이 힘드신 상황이네요.
포기는 배추포기 샐때 하는말이래요.
엄마의 유방건강을 위하여 꾸준한 유방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둘째맘인경우 첫애때 남아있던 엉어리로 인해 힘든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루 빨리 가까운지점 상담하셔서 관리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