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던 젖을 돌렸는데요..완모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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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지영 작성일10-02-08 12:02 조회9,728회 댓글2건본문
지금 110일된 남자아이를 두었습니다...
제왕절개를 하고 6일후퇴원 조리원에갔는데
제가 유두가 짧아 아이가 처음에 잘 빨지못하고 칭얼대었거든요..
조리원 들어간지 4일째쯤? 수유중 자지러지게 울어 얼굴이 파래서
급히 청색증 의심하여 병원에가서 또 5일 입원..아이없이
혼자있어야해서 조리원에서도 나오고 친정에 와있으면서
유축해서 냉동해서 병원에 보냈어요
5~6시간마다 짰는데 60ml나왔었어요
생후 15일 인데도 제대로 젖을 물지않아서 젖이 빨리 안돌았거든요..
퇴원후 계속 물리려하는데 칭얼대서
친정엄마가 분유사서 먹였어요...ㅠ 젖도물리고 우유토 틈틈이 먹이고요...
그러던중 아빠가 복막염으로 입원하시는 바람에
제가 시댁에사는데 시댁에서 조리하게 되었어요..
생후 20일도 안되었죠
그리고 이제 젖이 차서 양쪽가슴이 단단해 졌는데요
시어머니가 애기 데리고 잔다면서 주무시더니
우유먹이기 시작했습니다..
12시에 젖물리고 쫒겨 방으로 들어가면
새벽 3시에 젖이차서 새는데,,아파서깨어나도
어머니가 우유병 물리시고 계셨습니다..
왜바보같이 젖물릴꼐요..말못했는지..전 말없이 유축하려고 방에 우유병들고들어갔씁니다..
그때 한쪽만 짜도 80ml~100ml나왔습니다..
전 그양도 부족한줄알았는데 , 이제와서 애기먹는양보니 충분한 양이었죠..
여튼 시부모님이 일찍보신 손주가 좋아
안고 우유주시는걸 좋아하시니 제가 뭐라 말도못하고...
왜 당당히 젖을 물려야된다고 아이를 뺏지 못했는지...ㅠ
이제 후회해도 소용없죠...
여든 그리하다..
제가 낮에 틈틈이 꽉 찬 젖을 한번씩 물리긴했지만 시어머니가 울기만하면 분유타서 우유먹이다보니
제가 물린 횟수가 적었어요,..꾸준히 유축이라도했으면 됬을껀데
전 잘몰랐거든요.....ㅠㅠ 꽉차있다 한번 물릴께요....겨우 소심하게 말하고
한번씩 물렸어요..
그러다 50일쯔음??? 꽉차있던 젖을 유축하니 양쪽으로 120ml씩 240ml를 짜내고나니
그다음부터 젖이 차는 느낌이 없는거예요???
주말에 친정에왔는데 엄마가 왜 젖이 말랑말랑하냐고 작아졌다고
젖이 간거아니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안되겠따고 친정에 오라해서
한 2주동안 계속 물리고 우유 한2~3번 물려서 다시 도는 느낌이드는거예요..
근데 예전처럼 그런 느낌이아니고 유방 겉쪽으로 따가운 느낌??
그러다가 한쪽유방에 덩어리가 생겨
통곡마사지 받았아요...
유선이 막혀서 약간 딱딱한...덩어리가 나온걸 보여주시더라구요~
그후로 한달..계속 젖물리고 노력했는데,,
우리 애기 110일..그사이 양도 많이 늘었을껀데..
저 완모 가능할까요.......??? ㅠㅠ
제왕절개를 하고 6일후퇴원 조리원에갔는데
제가 유두가 짧아 아이가 처음에 잘 빨지못하고 칭얼대었거든요..
조리원 들어간지 4일째쯤? 수유중 자지러지게 울어 얼굴이 파래서
급히 청색증 의심하여 병원에가서 또 5일 입원..아이없이
혼자있어야해서 조리원에서도 나오고 친정에 와있으면서
유축해서 냉동해서 병원에 보냈어요
5~6시간마다 짰는데 60ml나왔었어요
생후 15일 인데도 제대로 젖을 물지않아서 젖이 빨리 안돌았거든요..
퇴원후 계속 물리려하는데 칭얼대서
친정엄마가 분유사서 먹였어요...ㅠ 젖도물리고 우유토 틈틈이 먹이고요...
그러던중 아빠가 복막염으로 입원하시는 바람에
제가 시댁에사는데 시댁에서 조리하게 되었어요..
생후 20일도 안되었죠
그리고 이제 젖이 차서 양쪽가슴이 단단해 졌는데요
시어머니가 애기 데리고 잔다면서 주무시더니
우유먹이기 시작했습니다..
12시에 젖물리고 쫒겨 방으로 들어가면
새벽 3시에 젖이차서 새는데,,아파서깨어나도
어머니가 우유병 물리시고 계셨습니다..
왜바보같이 젖물릴꼐요..말못했는지..전 말없이 유축하려고 방에 우유병들고들어갔씁니다..
그때 한쪽만 짜도 80ml~100ml나왔습니다..
전 그양도 부족한줄알았는데 , 이제와서 애기먹는양보니 충분한 양이었죠..
여튼 시부모님이 일찍보신 손주가 좋아
안고 우유주시는걸 좋아하시니 제가 뭐라 말도못하고...
왜 당당히 젖을 물려야된다고 아이를 뺏지 못했는지...ㅠ
이제 후회해도 소용없죠...
여든 그리하다..
제가 낮에 틈틈이 꽉 찬 젖을 한번씩 물리긴했지만 시어머니가 울기만하면 분유타서 우유먹이다보니
제가 물린 횟수가 적었어요,..꾸준히 유축이라도했으면 됬을껀데
전 잘몰랐거든요.....ㅠㅠ 꽉차있다 한번 물릴께요....겨우 소심하게 말하고
한번씩 물렸어요..
그러다 50일쯔음??? 꽉차있던 젖을 유축하니 양쪽으로 120ml씩 240ml를 짜내고나니
그다음부터 젖이 차는 느낌이 없는거예요???
주말에 친정에왔는데 엄마가 왜 젖이 말랑말랑하냐고 작아졌다고
젖이 간거아니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안되겠따고 친정에 오라해서
한 2주동안 계속 물리고 우유 한2~3번 물려서 다시 도는 느낌이드는거예요..
근데 예전처럼 그런 느낌이아니고 유방 겉쪽으로 따가운 느낌??
그러다가 한쪽유방에 덩어리가 생겨
통곡마사지 받았아요...
유선이 막혀서 약간 딱딱한...덩어리가 나온걸 보여주시더라구요~
그후로 한달..계속 젖물리고 노력했는데,,
우리 애기 110일..그사이 양도 많이 늘었을껀데..
저 완모 가능할까요.......??? ㅠㅠ
댓글목록
관저점님의 댓글
관저점 작성일
힘든 과정을 거치셨군요!!
황지영님 글을 보고는 지금현재 젖양이 어느정도인지, 젖의 사출반사가 언제 있는지, 수유패턴이 몇시간인지 알수 가 없군요~~
완모는 젖양과 아가의 체중증가,기저귀 양과 횟수등도 잘 살펴보면서 해야겠습니다.
관리받았던 상담실 원장님께서 유방상태에 대해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유축하는 양에 의존하지 마시고 아가가 직접수유를 주로하시면서, 분유양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합니다.
이때 아가의 체중증가도 중요합니다. 이떄 자칫 완모욕심에 아가가 체중증가가 잘 안되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실에서 젖의 상태를 확인하고 분유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황지영님의 댓글
황지영 작성일
지금 아이가 젖병을 보면 자지러지게 울어서 분유 못먹이고 있구요,
낮에는 아이에게 1시간 반~2시간 간격으로 젖을 물리기때문에
단단하게 젖이 뭉친느낌이없어서 유축을 못해봤어요
젖양은 유축기로 짤만큼 뭉침을 못느껴서요..그래서 양을 모르겠네요
젖의 사출반사는..아이가 물면 보통 30초이내로 쭈욱 도는것같아요..
그리고 물다가 잠이들면 한 10분쯤?15분쯤 다시 좀 도는 느낌이 들구요..
기저귀는 하루에 7~8번이상나오는것같아요..
그럼 괜찮은건가요?
신생아때부터 잠투정이 심했는데,,
지금도잠투정인지,배고파 칭얼하는지 잘 구분이 안가거든요.
체중체크를 해보면서 수유를 하고,
수유 패턴을 늘려가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