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타니 공식 홈페이지

메뉴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뉴스

모유수유뉴스 | 갑자기 유방에 딱딱한 멍울, 혹시 암일까? 유방 멍울의 모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19-08-26 15:49 조회15,009회 댓글0건

본문

 

다양한 유방 질환


갑자기 유방에 혹과 같은 멍울이 만져지거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에 혹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날 것이다.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돼서다. 하지만 유방에 혹 같은 덩어리가 생겼다 해도 무조건 유방암이 생긴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30세 미만에서 발견되는 혹은 대부분 양성인 경우가 많다. 유방에 혹을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방암 등이 있다. 유방에 생긴 멍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양성 종양 = 섬유선종, 유방낭종

 

섬유선종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방 질환 중 하나다. 대개 직경이 1~2cm이며 단발성이고 고무와 같은 탄력성을 지닌다. 또한 압통이 없고 경계가 명확하면서 유동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방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며, 임신이나 수유 기간 중 크기가 증가하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섬유선종은 양성 질환으로 이로 인해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유방 낭종은 흔히 물혹이라 불리는데, 유방에 생기는 속이 빈 종괴를 말한다. 대부분의 낭종은 너무 작아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간혹 2cm가 넘을 경우 부드럽게 만져지기도 한다. 유방 낭종은 35세 이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해 폐경까지 증가하다가 폐경 이후 발생 빈도가 감소한다. 다만 폐경 후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유방낭종이 새롭게 생길 수 있다. 유방낭종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작지만, 검진 결과 악성 질환과의 연관성이 발견된다면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악성 종양 = 유방암, 통증 없는 멍울이 특징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생존율이 낮아 위험하다고 알려진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이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 염증이 생긴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히기 때문이다.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

50세 이상이거나 유방암 가족력, 아이를 출산하지 않았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여성 호르몬 치료나 경구피임약 복용, 방사선 노출, 비만 등이 유방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에서 만져진다면 유방암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유방 멍울, 육안 확인 어려워 유방 촬영·초음파 검사 필요

 

섬유선종, 유방 낭종, 유방암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멍울의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유두 한쪽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는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암으로 인한 분비물은 초콜릿색 또는 핏빛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30대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은 섬유선종이며, 35세 이후 여성은 유방낭종이, 50세 이상이거나 경구 피임약 복용자 등은 낭종이나 유방암일 가능성이 크다. 양성 및 악성 여부를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유수유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4 모유수유뉴스 서울 거주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누구나 받는다..거주요건 폐지 관련링크

오케타니 03-21 53

오케타니 03-21 53
353 모유수유뉴스 "임신 중 '이 음료' 마시면 임신성 당뇨 위험 높아져" 관련링크

오케타니 03-16 75

오케타니 03-16 75
352 모유수유뉴스 “아기 얼굴이 파래졌어요”…초보 엄마 긴장시키는 ‘신생아 청색증’ 관련링크

오케타니 03-07 97

오케타니 03-07 97
351 모유수유뉴스 둘째 출산하면 첫째 돌봄 지원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29 105

오케타니 02-29 105
350 모유수유뉴스 2024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신청 요건 변경 , 6개월 거주요건 폐지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21 114

오케타니 02-21 114
349 모유수유뉴스 “아기 ‘기운목’,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해야”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13 159

오케타니 02-13 159
348 모유수유뉴스 출산율 0.5명 '뚝' 떨어진 서울…구청 6곳서 출산축하금 따로 준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03 185

오케타니 02-03 185
347 모유수유뉴스 임신하면 원래 어질어질?…이럴 땐 위험 신호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26 171

오케타니 01-26 171
346 모유수유뉴스 모유 수유, 소아 비만 막는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20 193

오케타니 01-20 193
345 모유수유뉴스 모유 먹는 아기 뇌 발달 잘된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17 196

오케타니 01-17 196
344 모유수유뉴스 임신 중 혈압 높으면 출산 후 ‘이 질환’ 주의해야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11 216

오케타니 01-11 216
343 모유수유뉴스 정부·지자체, 출산율 자구책 현금 지원 확대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11 222

오케타니 01-11 222
342 모유수유뉴스 "임신 중 엽산 복용, 태어난 아이 가와사키병 예방 효과"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04 220

오케타니 01-04 220
341 모유수유뉴스 2024년에 달라지는 임신 출산 양육 정책 인기글

오케타니 01-04 219

오케타니 01-04 219
340 모유수유뉴스 2024년 새롭게 시행되는 저출산 정책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12-29 252

오케타니 12-29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