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타니 공식 홈페이지

메뉴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정보실

모유수유뉴스 | 갑자기 유방에 딱딱한 멍울, 혹시 암일까? 유방 멍울의 모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케타니 작성일19-08-26 15:49 조회15,168회 댓글0건

본문

 

다양한 유방 질환


갑자기 유방에 혹과 같은 멍울이 만져지거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에 혹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날 것이다.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돼서다. 하지만 유방에 혹 같은 덩어리가 생겼다 해도 무조건 유방암이 생긴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30세 미만에서 발견되는 혹은 대부분 양성인 경우가 많다. 유방에 혹을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방암 등이 있다. 유방에 생긴 멍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양성 종양 = 섬유선종, 유방낭종

 

섬유선종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방 질환 중 하나다. 대개 직경이 1~2cm이며 단발성이고 고무와 같은 탄력성을 지닌다. 또한 압통이 없고 경계가 명확하면서 유동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방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며, 임신이나 수유 기간 중 크기가 증가하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섬유선종은 양성 질환으로 이로 인해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유방 낭종은 흔히 물혹이라 불리는데, 유방에 생기는 속이 빈 종괴를 말한다. 대부분의 낭종은 너무 작아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간혹 2cm가 넘을 경우 부드럽게 만져지기도 한다. 유방 낭종은 35세 이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해 폐경까지 증가하다가 폐경 이후 발생 빈도가 감소한다. 다만 폐경 후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유방낭종이 새롭게 생길 수 있다. 유방낭종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작지만, 검진 결과 악성 질환과의 연관성이 발견된다면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악성 종양 = 유방암, 통증 없는 멍울이 특징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생존율이 낮아 위험하다고 알려진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이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 염증이 생긴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히기 때문이다.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

50세 이상이거나 유방암 가족력, 아이를 출산하지 않았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여성 호르몬 치료나 경구피임약 복용, 방사선 노출, 비만 등이 유방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여성의 유방에서 만져진다면 유방암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유방 멍울, 육안 확인 어려워 유방 촬영·초음파 검사 필요

 

섬유선종, 유방 낭종, 유방암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멍울의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유두 한쪽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는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암으로 인한 분비물은 초콜릿색 또는 핏빛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30대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은 섬유선종이며, 35세 이후 여성은 유방낭종이, 50세 이상이거나 경구 피임약 복용자 등은 낭종이나 유방암일 가능성이 크다. 양성 및 악성 여부를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게시물 검색
모유수유정보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2 모유수유뉴스 모기기피제 6개월 안된 아기에 사용하지 마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6-18 2684

오케타니 06-18 2684
611 모유수유뉴스 우리 아기 건강 지키려면 ‘이 질환’ 검사해야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6-13 2526

오케타니 06-13 2526
610 모유수유뉴스 모유 오래 먹은 아이들, 인지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31 1938

오케타니 05-31 1938
609 모유수유학술자료 모유수유와 천식 및 알레르기 연관성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26 1974

오케타니 05-26 1974
608 모유수유뉴스 이른둥이가 겪을 수 있는 질환...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16 2587

오케타니 05-16 2587
607 모유수유뉴스 코로나 확진 산모가 낳은 신생아,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5-09 2799

오케타니 05-09 2799
606 모유수유뉴스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Ato Z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30 2856

오케타니 04-30 2856
605 모유수유학술자료 난소암, 더이상 침묵의 살인자 아니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30 2704

오케타니 04-30 2704
604 모유수유뉴스 생후 24개월까지… '모유 올리고당 2FL'로 자기방어능력 키워주세요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23 1840

오케타니 04-23 1840
603 모유수유뉴스 임신과 수유 중 약물 복약지도 '한 눈에 정리한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4-07 3047

오케타니 04-07 3047
602 모유수유학술자료 mRNA백신 맞은 엄마 젖에 코로나19 항체 더 많아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3-19 3150

오케타니 03-19 3150
601 모유수유뉴스 WHO‧유니세프 “분유 산업 마케팅이 모유 수유 방해”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3-08 3084

오케타니 03-08 3084
600 모유수유뉴스 美CDC "임신 중 코로나 백신접종, 신생아 보호 효과 있다"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16 2068

오케타니 02-16 2068
599 모유수유뉴스 소아 변비, 병 아냐… 아이 믿어주면 저절로 나아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2-03 2118

오케타니 02-03 2118
598 모유수유뉴스 백신 맞고 모유 색 녹색으로 변했는데···"아기에 항체 전달" 인기글관련링크

오케타니 01-24 3396

오케타니 01-24 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