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클리닉 | 이스트감염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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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8-04-23 14:18 조회6,198회 댓글0건본문
※이스트감염(칸디다감염)
- 유방이 곰팡이 균에 감염된 것
※칸디다 감염 치료법
- 엄마의 치료
칸디다 감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엄마 유두와 유륜에 바를 연고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사용하는데 보통 적어도 2주 이상 치료해야 합니다. 수유 후에 엄마 젖을 문질러 닦지 말고 공기 중에 노출해서 말린 후 항진균 연고를 바르면 되는데, 하루 4번 이상 양쪽 젖에 다 얇게 펴 바르십시오. 다음 수유 시에는 이 연고를 닦아내지 않고 수유를 하면 됩니다. 처방하는 항진균제는 무좀약인데 아기가 먹는 유방에는 도저히 바를 수 없다고 버티는 분도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으니 안심하고 바르십시오. 의사가 엄마 젖에 바르는 약을 처방할 때는 아기가 먹을 것을 고려해서 처방합니다. 보랏빛 약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 약은 함부로 오래 사용하면 입 안을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바르는 약을 써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아기도 치료
수유모의 칸디다 감염 시는 반드시 아기도 함께 치료해야 하며 모유 수유아에게 아구창이 생긴 경우는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엄마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아기 입과 접촉하는 노리개 젖꼭지, 장난감, 우유병 젖꼭지 같은 물건이나 브레지어는 매일 적어도 20분 이상 삶아주십시오. 곰팡이는 젖과 습기를 좋아하므로 젖을 먹이고 난 후 매번 깨끗한 물로 유방을 헹구는데 문질러 닦아서는 안 되며, 공기 중에 노출시켜서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식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칸디다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유두가 아프더라도 젖을 발라서 말리지 마세요. 냉동실에 얼려도 곰팡이가 죽지 않기 때문에 젖을 짜서 보관했다가 치료가 끝난 후에 녹여서 먹이면 안 됩니다. 물론 치료 도중에 하루 이틀 후에 먹이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 칸디다 감염의 특징
칸디다 감염은 수유 후에도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칸디다 감염은 곰팡이가 엄마의 유방에 감염을 일으키는 병으로 보기에는 별로 아파 보이지 않아도 매우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젖을 먹이기 전에는 별로 아프지 않다가 젖을 먹이면 아프기 시작해서 젖을 먹이고 난 후에 더 많이 아픕니다. 젖을 먹인 후 찌르거나 타는 듯한 아픔이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며, 유두에서 등 쪽으로 뻗치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더 아플 수 있는데 아주 심한 경우 밤에 갑자기 번개를 맞은 듯이 아프다고 말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칸디다 감염이 생긴 엄마의 유두는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유두가 하얗게 변하기도 하고 갈라지기도 하고 분홍색이 되거나 붉어지거나 자주색이 되거나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칸디다 감염이 아닌 다른 병일 수 있으므로 함부로 약을 바르지 말고 모유수유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칸디다 감염은 언제 잘 생기나?
▷최근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경우
▷젖을 잘못 물려 유두에 상처가 난 경우
▷유축기를 잘못 사용한 경우
▷아기의 아구창을 그냥 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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