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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뉴스 | 출산 후 모유수유율 60%에서 점점 감소…"수유환경 마련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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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 작성일17-09-12 01:01 조회11,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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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모유수유율 60%에서 점점 감소"수유환경 마련 대책 필요"

생후 6개월 모유수유율 5.6%까지 감소

 

산모의 모유 수유율이 출생 후 월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은진 연구위원의 모유 수유 실천 관련 사회 환경적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만 2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산모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후 1주에 음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한 산모는 59.5%로 나타났지만, 월령 증가와 함께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선진국에서는 신생아 초기의 완전모유수유를 핵심 영양지표로 권고하고 있으며, 모유수유를 받은 아동은 인공 수유를 받은 아동에 비해 호흡기질환·소화기계 질환·변비·습진·알레르기의 이환율이 낮고, 성격이 원만해 안정감을 갖는다고 알려졌다.

 

출생아에게 음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수유하는 형태를 완전모유수유율이라고 하며, 월령별로 완전모유수유율은 생후 159.5%, 생후 258.1%, 생후 356.5%, 생후 455.8%, 생후 1개월 50.3%, 생후 2개월 47.5%, 생후 3개월 38.1%, 생후 4개월 28.1%, 생후 5개월 18.3%, 생후 6개월 5.6%로 감소했다.

 

완전모유수유와 관련된 일반적 특성으로는 도시지역보다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 모유수유율이 높았고, 출산시 산모의 연령이 30대 이상일 경우 완전모유수유 경향이 높았다. 학력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 완전모유수유를 하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자연분만이 제왕절개 방식 분만 형태보다 완전모유수유율이 높았다.

 

보고서는 산모와 출생아에게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사회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만장소, 산후조리 장소, 직장 및 지역사회에서 모유수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모가 아기를 분만한 장소는 99.8%가 병·의원, 종합병원이었다. 출산 후 2주간의 산후조리 장소는 산후조리원 69%, 자택 20.7%로 나타났고, 산후조리원에서 아기와 같은 방에 있지 않은 경우가 90.9%로 가장 높았다. 또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은 경험은 36.2%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실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직장·대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의 수유실 설치가 30.1%, 병원에서 모유수유 권장 교육 25.3%, 병원 내 모자 동실 운영 등 환경 개선이 20%, 어디서든 수유가 가능하도록 인식 개선이 17.5%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경제활동 여성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가 되기 위한 10단계를 권고하고 있다.

 

1단계는 출산 후 3개월 이상의 출산휴가 보장, 2단계는 모유수유를 하는 직원에게 탄력적인 근무 여건 제공, 3단계는 하루 1시간 모유수()유를 위한 시간 제공, 4단계는 직장 내 또는 근처의 탁아시설 지원, 5단계는 모유를 짜거나 보관할 수 있는 시설 제공, 6단계는 모유수유 직원에게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동료와 경영진의 독려, 7단계는 근무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안전하게 유지, 8단계는 출산휴가정책과 기타 권리에 대한 정보를 여직원과 노조에게 제공·공유, 9단계는 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 또는 탄력 근무 시 여성에게 완전한 취업보장, 10단계는 모유수유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구축이다.

 

최 연구위원은 직장 내 수유시설을 확보해야 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쉽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확대돼야 한다.”중앙정부에서는 제도를 확립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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