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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트러블해결 | 제왕절개 수술 후 모유수유 영향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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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점조정숙 작성일15-02-10 21:23 조회10,8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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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후 모유수유 영향 요인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술에 의한 분만은 WHO 권고안인 5~15%보다 높은 36%로 2배 이상 높으며, 또한 2010년도 기관별 조사 결과 0%에서 84.1%까지 기관별 편차가 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0). 제왕절개 산모는 수술 후 불편감이나 동통, 수면장애로 인한 피로로 인해 질식분만 산모보다 피로와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산후 기분저하, 불안, 우울을 경험하는데 이것은 피로감, 분노, 좌절감과 복합적으로 표현된다. 

 

   제왕절개 산모는 수술 상처부위의 통증과 불편감으로 인하여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하여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라민 방출이 자극되어 산모의 혈중 코티졸, 베타 엔돌핀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인터루킨-6의 농도도 증가한다(De Jongh, 1997). 이로 인한 제왕절개 산모의 스트레스 증가는 유즙분비와 생성 및 유즙 사출반사를 저하시켜 유즙 준비량이 적어진다. 실제로 제왕절개 산모의 유즙 량은 산후 2-5일째에는 질식분만 산모와 비교할 때 그 양이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Evans, Evans, Royal, Esterman & James, 2003). 제왕절개 수술은 산모로 하여금 신생아에게 모유수유 시작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모아상호작용의 빈도를 낮추기 때문에 모유수유 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임은숙, 오현이 & 박난준, 1994; Perez-Rios, Ramos-Valencia & Ortiz, 2008).

 

   제왕절개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수유부들이 호소하는 유방증상은 유방울혈, 유방의 단단함, 만질 수 없을 정도의 유방통증, 아기가 빠는 순간 생기는 유두통증, 유두의 갈라짐, 유두에서 피가 흐른다 순이었고, 산후 스트레스 점수가 제왕절개 후 수유부의 유방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Hien et al., 2011). 유방울혈은 대개 출산 후 3~5일에 발생하는데 혈관 울혈의 증가, 유방에 모유의 축척, 림프순환의 부종과 폐쇄로 인해 종창이 발생한다(Mass, 2004). 울혈된 유방은 단단하고, 아프고, 뜨겁고, 빛나거나 단단해 보이고 유륜은 단단하고 유두는 편평할 수 있다. 더구나 단단한 유륜은 모유수유를 시도하여도 아기가 빨기 어렵다. 

 

   따라서 유방에 미치는 압력이 모유생산을 저해하므로 모유를 짜내지 않으면 모유생산은 감소될 수 있다. 울혈이 있는 유방은 유축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유은광 등, 2008). 유방울혈이 계속되면 결과적으로 조기에 모유수유를 포기하기 쉬워 이로 인해 모유수유 실천율이 낮았다(변수자, 한경자 & 이자형, 1994; Perez-Rios, Ramos-Valencia & Ortiz, 2008). 이에 제왕절개술 산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유방문제, 특히 유방울혈은 모유수유 실천을 방해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정통 오케타니 조정숙 박사학위논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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