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유 마사지 오케타니 잠실점에서 받았어요~~ 오현주 원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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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이맘 작성일16-07-13 12:58 조회6,526회 댓글0건본문
반복되는 저혈압과 체중감소로 병원에서도 단유하는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한달간의 준비를 거쳐 잠실점에서 단유마사지를 받았어요.
어떤사람은 단유마사지 꼭 받을필요 있냐?고 하지만 전 혼자 말릴 자신이 없었기에 잠실 오케타니를 선택했어요.
지난번 백반이 없어진 이후로 큰 어려움 없이 수유를 했었기에 단유는 좀 쉬울줄 알았는데 오현주 원장님이 가슴상태 보시더니 뭉친부분이 많아서 수유 좀 더 하고 나중에 단유해야할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엄마가 넘 힘드니 뭉친부분을 여러번 기술을 쓰면서 마사지 해주셨는데 한쪽가슴에서 쌀가루같은 흰 알갱이가 5~6개가 나왔어요.
진짜 너무 놀랄정도로 큰 알갱이가 가슴에서 자꾸나와서 이게 그동안 가슴에 있었다고 생각하니... ㅠㅠ
글고 단유마사지 안받고 그냥 말렸으면 그대로 가슴안에 있었을 생각하니..ㅎㄷㄷ
그 찌꺼기가 나오고 나선 언제 그랬냐는듯 뭉친부분도 풀리고~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첫번째 단유마사지를 받고 집에와서 냉찜질과 유축을 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이 되니 젖양이 많아서 가슴이 땡땡해져 있었어요.
원장님한테 바로 SOS.. 일단 말랑해질때까지 짜보라고 하셔서 열심히 해봤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았어요.
몇시간 후 그때 가슴상태로는 유선염이 올거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그날 바로 두번째 단유마사지 들어가는걸로 결정..
가슴상태보시더니 오늘 안했으면 유선염 왔을거 같다고...
울퉁불퉁하게 부어오른 가슴을 보시더니 다른 사람들보다도 유관이 더 치밀한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곤 조그만한 흡입기 같은걸 유두에 붙이고 젖을 계속 풀었더니 또 지난번처럼 하얀 찌꺼기가 나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젖이 위로 솟구치고..거의 한시간 가까이 풀어서 겨우 다시 말랑해진 가슴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젖양이 많은편이라 단유가 쉽지 않을거 같다고.. 만약 다음날 아침에도 젖이 많이 뭉치면 아기에게 물리고 한달정도 다시 준비기간을 갖고 다시 단유하자고 했었는데 다행히 담날은 버틸수있을정도로만 젖이 차서 단유를 계속 진행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다들 여러 이유에서 단유를 하게 될텐데..
저처럼 어려움이 있을땐 꼭 전문가한테 "오케타니" 관리 받는게 좋을거 같네요~ ^^
홧팅이요.
마지막으로 오현주원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주말에 제 전화받고 걱정이 돼서 잠이 안올거 같다고 밤늦게 다시 오셔서 가슴 풀어주신거 감사해요..
(이거 홍보 아니고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어요~ 그 고통을 아시는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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