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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민하거나 의심하시는 엄마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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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인맘 작성일08-11-13 00:34 조회11,564회 댓글6건

본문

벌써 2년 반이 흘렀군요. 2006년 4월, 대전에서 이쁜 우리 아인이를 출산했죠.
지금 벌써 3살이니까요. 세월 빠르네요.
오늘 친한 후배가 대구에서 출산을 하고 젖몸살이 왔다며
언니 어디서 마사지 받을 수 있냐고 전화가 왔더군요.
원장님께 전화드려 홈페이지에 들어와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나니
그 때 당시 저의 아픔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가더군요.

대전 아랫목이 아닌 둔산의 신** 산후조리원 원장의 
입만 살아있는 발림성 흑색 선전에 혹해 출산 후 조리를 하게 되었고
첫 출산에 아무 정보도 없던 저는 밤새 젖도 물리지 않고 그냥
자버린 게 원인이 되었던지 금새 젖은 벌겋게 되어 돌덩이가 되버렸습니다.
젖을 물려야 한다고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거든요.
신** 조리원 원장과 간호사들은 돌덩이 젖을 미친듯이 주물러댔고
심지어는 부황뜨는 기계까지 쓰라더군요.
급기야 가슴은 멍이 들었고 딸 아이는 계속 단단한 젖을 물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죠.
잘못된 방법으로 아무리 마사지를 한들
유선이 뚫리고 아이가 젖을 물리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5일 정도 지났을까, 지인을 통해 아랫목산후조리원에 가면 
해결할 수 있다길래 예약 후 조정숙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죠.
저를 처음 보고 딱 하시는 말씀,
"혹시 가르치는 직업인가요?"
"네, 어떻게 아세요?"
"오른쪽 가슴이 그렇다고 말해주네요."(치밀유방)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가슴만 만져보고 칠판을 많이
쓰는 사람이란 걸 단번에 파악하시다니...
그러다 저의 의사를 물어보신 후 부원장님께
"당장 탈의실 비워요! 이 사람 이대로 그냥 보냈다간 애 젖도 못물리고
사람도 잡겠어!"
나 한사람의 완전모유수유를 위해, 그리고 유선염 해결을 위해
몇 달전에 예약해야 하는 방이니 간호사 선생님들 탈의실을
비우라고 하시던 그 열의! 그 카리스마!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아랫목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인이는 이틀째 엄마 젖을 물었답니다.
그 때도 조리원 전체가 난리가 났었죠.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때 당시 전 아랫목 '독한 엄마 2위'였답니다.
밤잠 안자며 5분~10분 단위로 젖 물린다고...
(1위는 함몰유두에 애기도 혀가 짧은 언니였다는...)

그 후 3주에 한번씩 쭈욱 꾸준히 마사지 받으러 다녔고
아인이가 13개월 10일째되는 날 단유를 했답니다. 
더 먹이고 싶었지만 아인이가 좀 별나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우리 아인이 30개월인데 키 96cm, 몸무게 15.5kg 랍니다.
살도 짱짱하고 다리도 튼실! 감기도 잘 안걸려요!
게다가 하나 더 자랑하자면,
알파벳 다 알고 쓸 수 있구요, 숫자도 백단위 넘어가도 다 읽는답니다.
'5'빼고는 정확히 쓰기도 하구요. "윤아인"이라고 본인
이름도 쓴답니다. 제가 시키지도 강요하지도 않았어요.
뭐냐고 수시로 물어보면 부엌일 하며 대답하거나 가르쳐만 줬을 뿐인데
본인 스스로 익히더니 쓰기까지 하더라구요.
언어는 말할 나위 없이 성인 수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책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문어체로 대화를 하기도 한답니다.
이게 다 모유 덕분이지요!
내년 6월에 태어날 둘째도 오케타니와 함께 완모 홧팅입니다!!

아직도 "젖이 잘 안나와서, 젖양이 부족해서, 가슴 망가질까봐"
이런 핑계로 멜라민뿐 아니라 분기별로 터지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분유를 금지옥엽 내 새끼한테 먹이실건가요?
無識, 無知한 사람이 용감하다고 했습니다. 모르니까
씩씩하게 젖병 물리는 겁니다.
금쪽같은 내 아이한테 모유를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보세요!
거기에 바로 오케타니식 유방마사지가 있고,
그 중점에는 조정숙 원장님이 계실테니까요.

I think I'm so lucky she's in Daejeon and she's the best in Korea.

댓글목록

조정숙님의 댓글

조정숙 작성일

아이구 이게 왠일 이래요. 오랜만입니다.
그렇게 글 좀 올리라고 할때는 마다 하더이만
이토록 오랜만에
장문으로 다시한번 나를 감동케 하시는군요.
정말이지 우리 별난 아인이 키우는라 친정어머니까지 욕보셨는데.......
진짜 사진이 아인이란 말이요.

내 그러게 똑똑한 딸인걸 그때 알아 봤지롱.
홈피방문 넘 감사하고
곧 출산할 아가도 멋지게,  행복한 모유수유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아인맘님의 댓글

아인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원장님, 글은 마다한 게 아니었고, 사실 그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장문의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늘 원장님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있어요. 뱃속에 둘째도 있고 하니 조만간 찾아뵐 것 같아요. 늘 서울로 대전으로 일본으로 바쁘실 거 잘 알지만 둘째도 완모하길 원장님께서 도와주셨음 합니다. 제 가슴은 다들 혀를 내두르는 가슴이었잖아요. handling 가능한 분은 원장님밖에 없으니까요. *^^*

천안점님의 댓글

천안점 작성일

아인엄마 너무 반가워요.
유방관리 받으러 올땐 항상 친정엄마가 대구에서 필히 올라오셨었지요?
기억나네요..
그때 친정어머님이 사다주신 쌀뻥뛰기 과자 저희 아들이 넘 좋아했답니다.
아인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니...너무 예쁘게 자랐네요..
둘째아이 축하드리고요...
내년에 대전에서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제가 천안으로 이사를 와서요.ㅎㅎ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아인맘님의 댓글

아인맘 작성일

이인경쌤 맞죠?
천안에서 샵 오픈하셨단 소식 벌써 들어 알고 있어요.
저도 보고 싶어요~~
늘 쌤하고는 또래라 말도 통하고 좋았는데..
번창하시길 빌구요, 어떤 기회로든 볼 수 있음 좋겠어요.
연락 한번 해요, 우리~~ *^^*

송파점님의 댓글

송파점 작성일

아인엄마    아인이가 많이 자랐네요
너무 예쁘게  자랐어요
유난해서  크면 똑똑할줄 미리알아봤다니까요
양쪽으로 갈래머리하고 소녀처럼 하고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무척반갑구요  둘째도  건강하게 출산하고  모유또열심히 하셔야죠^^ 
날씨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아인맘님의 댓글

아인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부원장님 맞으시죠? 몇 년 새 서울로 가셨네요.
이제 대전 아랫목가도 부원장님 얼굴 못 뵙겠네요.--;
늘 갈 때마다 아인이 점점 더 이뻐지고 똑소리 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는데...
서울에서도 완모맘들을 위해 애 많이 써 주시길...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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