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3주째,, 젖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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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영맘 작성일10-10-14 14:27 조회8,431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도영맘입니다..
9/28 제왕절개로 출산해서 지금은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내일 모레(토) 퇴실입니다.
3.92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구요,, 지금은 4.22Kg입니다.
출산전 모유수유 교육도 받고 해서,, 저는 출산하면 무조건 쉽게 원하면 완모맘이 되는 건줄 알았습니다. ^^;; 아기 낳고 마취가 깨기 전에 아기 젖 물리고,, 마취가 서서히 깰 쯤,, (저녁 7:33 출산) 밤 12시쯤에 다시 젖물리라고 아가를 데려왔길래,, 젖 물렸는데,, 훗배앓이에 마취깨고 나니 통증에,, 도저히 밤중 수유가 자신 없어서 첫날 밤중 수유는 포기하고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먹였습니다.. 게다가 입원실을 2인실을 쓰는 바람에 둘째날도 옆에 산모에게 미안해서 밤중 모유수유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입원 기간엔 밤중 모유수유를 완변하게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산후조리원에 왔는데,,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모자동실을 해야한다기에 조리원에서 3~4일은 밤에도 데리고 잤습니다. 그래서 원할 때마다 물렸는데,, 양이 부족해서 아기가 1시간 이상씩 수유를 해도 잠을 못자고 칭얼대서,, 분유와 혼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욕심에 아기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고민했지만 아기가 계속 빨아주면 젖양이 늘어난다고 해서 힘들어도 계속 옆에 데리고 원할때마다 수유했지만,, 낮엔 거의 5~6시간씩 아이에게 매달려 있어야 하니,, 솔직히 완모를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양이 늘긴했지만,, 남자아이고 처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서,, 제 젖양이 아이가 원하는 양에 따라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사출도 되고,, 따뜻한 밥과 국을 먹거나 아이에게 젖을 줄 생각을 하거나 유축을 할 생각을 하면 젖도 줄줄 흐르고,, 새벽엔 젖이 부는 느낌도 들고 해서 젖 양이 늘었구나 했는데,, 막상 유즙이 많이 나온다는 새벽에 아이에게 물리지 않고 3시간 정도만에 짠 유축이 고작 70CC입니다. 저는 한 3시간은 되어야 젖이 차는 것 같아요,, 2시간은 좀 부족한 것 같고 넉넉히 3시간은 있어야 충분히 부는 것 같네요,, 계속 끼고 있다보니 분유 혼합하는 양은 많이 줄었네요,, 처음엔 거의 3~4번 200CC정도 였는데,, 요즘은 새벽에 1번정도 40CC로 줄였어요,, 그치만 그건 제가 새벽을 제외한 시간에 주구장창 데리고 원할때마다 12~17번씩 젖을 물린 결과입니다.. 조리원 나가서도 그렇게 생활할 순 없기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서 마사지 받으면 좋아질런지요,, 정말 완모 하고 싶지만,, 이런 상태라면,, 정말 집에 돌아가서 일주일도 못가서 모유수유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 같아요,,ㅡㅡ제발 제 젖을 먹고도 2시간씩 푹 자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9/28 제왕절개로 출산해서 지금은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내일 모레(토) 퇴실입니다.
3.92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구요,, 지금은 4.22Kg입니다.
출산전 모유수유 교육도 받고 해서,, 저는 출산하면 무조건 쉽게 원하면 완모맘이 되는 건줄 알았습니다. ^^;; 아기 낳고 마취가 깨기 전에 아기 젖 물리고,, 마취가 서서히 깰 쯤,, (저녁 7:33 출산) 밤 12시쯤에 다시 젖물리라고 아가를 데려왔길래,, 젖 물렸는데,, 훗배앓이에 마취깨고 나니 통증에,, 도저히 밤중 수유가 자신 없어서 첫날 밤중 수유는 포기하고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먹였습니다.. 게다가 입원실을 2인실을 쓰는 바람에 둘째날도 옆에 산모에게 미안해서 밤중 모유수유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입원 기간엔 밤중 모유수유를 완변하게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산후조리원에 왔는데,,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모자동실을 해야한다기에 조리원에서 3~4일은 밤에도 데리고 잤습니다. 그래서 원할 때마다 물렸는데,, 양이 부족해서 아기가 1시간 이상씩 수유를 해도 잠을 못자고 칭얼대서,, 분유와 혼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욕심에 아기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고민했지만 아기가 계속 빨아주면 젖양이 늘어난다고 해서 힘들어도 계속 옆에 데리고 원할때마다 수유했지만,, 낮엔 거의 5~6시간씩 아이에게 매달려 있어야 하니,, 솔직히 완모를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양이 늘긴했지만,, 남자아이고 처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서,, 제 젖양이 아이가 원하는 양에 따라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사출도 되고,, 따뜻한 밥과 국을 먹거나 아이에게 젖을 줄 생각을 하거나 유축을 할 생각을 하면 젖도 줄줄 흐르고,, 새벽엔 젖이 부는 느낌도 들고 해서 젖 양이 늘었구나 했는데,, 막상 유즙이 많이 나온다는 새벽에 아이에게 물리지 않고 3시간 정도만에 짠 유축이 고작 70CC입니다. 저는 한 3시간은 되어야 젖이 차는 것 같아요,, 2시간은 좀 부족한 것 같고 넉넉히 3시간은 있어야 충분히 부는 것 같네요,, 계속 끼고 있다보니 분유 혼합하는 양은 많이 줄었네요,, 처음엔 거의 3~4번 200CC정도 였는데,, 요즘은 새벽에 1번정도 40CC로 줄였어요,, 그치만 그건 제가 새벽을 제외한 시간에 주구장창 데리고 원할때마다 12~17번씩 젖을 물린 결과입니다.. 조리원 나가서도 그렇게 생활할 순 없기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서 마사지 받으면 좋아질런지요,, 정말 완모 하고 싶지만,, 이런 상태라면,, 정말 집에 돌아가서 일주일도 못가서 모유수유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 같아요,,ㅡㅡ제발 제 젖을 먹고도 2시간씩 푹 자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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